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와 추천을 거쳐 김진상 기획경영본부장,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을 선임했다.

김진상 기획경영본부장<사진>은 대구시 대변인,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내며 인사·홍보·혁신 등 행정 전반을 두루 섭렵한 인사로, 여러 문화예술기관을 통합해 출범한 문예진흥원의 조직 융화와 화합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김진상 기획경영본부장./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김진상 기획경영본부장./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김진상 본부장은 “통합조직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창출되도록 노력해 대구가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미력하나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중기 대구미술관장./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노중기 대구미술관장./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미술관을 이끌어 갈 노중기 관장<사진>은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 부회장, 지역 미술대학 외래교수, 다수의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등을 역임함과 동시에 현재까지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중견작가로, 지역을 비롯해 국·내외 미술계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대구미술관의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노중기 관장은 “불합리한 관행 개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대구미술관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모두의 미술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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