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선진도시 상주시가 농업인 소득증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를 활발히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지난 27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판매실적, 도 직거래활성화 참여, 농특산물 판로 확대, 특수시책 등을 종합 평가했다. 상주시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주시는 2013년 부산 연제구와 자매결연 후 10년 간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또한, 서울지역 자매도시 직거래장터와 각종 박람회 등 44회의 오프라인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5억 4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판매 추진,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 및 제휴몰 판촉 등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에도 적극 나서 올해 47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적극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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