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타래재현행사와 탐방안내소 개소

상주시 관계자들이 감타래 재현행사를 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 관계자들이 감타래 재현행사를 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곶감의 본고장 상주시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전통곶감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상주전통곶감 농업유산보전관리의 성공을 기념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할 목적으로 감타래재현행사와 탐방안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감타래재현행사는 지난 14일 상주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 감테마녹색체험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추진경과보고, 축사, 전통 감타래에 곶감모형 걸기, 농업유산 홍보영상시청, 기념촬영, 감나무길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탐방안내소 개소식은 지난 22일 남장동 특구마을 탐방안내소 앞 야외에서 개최했다.

탐방안내소 1층에는 상주 전통곶감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고, 길 건너에는 무료 얼음썰매장을 개장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윤호 경제산업국장은 “상주곶감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한 품목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만큼,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과 남장동 곶감특구마을이 사로 협력해 그 명맥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전국 각 지역에서 오는 방문객들에게 상주곶감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널리 알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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