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행정안전부의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 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물가안정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정적인 관리 실적, 좋은 가격의 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 물가안정 추진실적 등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종량제봉투, 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산사랑상품권 판매, 공공 배달앱‘먹깨비’ 할인쿠폰 이벤트, 좋은 가격 업소 이용 활성화 특수시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정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다양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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