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올 한해 28억5천만 원 투입
급·중·완속 충전시설 126기 설치

포항시는 올해에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해 미래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환경부(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지자체 자체 시행 사업들인 △무공해차 전환브랜드 공모 △전기차 충전서비스 육성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올 한해 28억5천만 원을 투입, 전기차 급·중·완속 충전시설 126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2개 과제 지원 사업에 공모해 총사업비 45억 원으로 지식산업센터 등 34개소에 급속·완속 충전기 128기를 구축해 현재 충전소가 가동 중이다.

이어 해오름동맹 협력사업의 하나인 민간 급속충전기 보급 사업을 올해도 시행중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 50%를 지원하고 시가 추가로 최대 1기당 600만 원(50㎾기준)의 설치보조금을 지원해 공단에서 공모·선정된 한국교통안전공단 포항자동차검사소 등 3개곳에 총4천200만 원을 지원해 설치 운영 중이다.

또 시 자체 사업인 전기차 완속충전기 설치사업은 73기(11㎾기준)를 사업비 1억4천만 원을 보조해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 신청을 받아 설치 중에 있다.

전기충전 이용 취약계층으로 △기축 의무설치대상시설(500세대 이하),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상이·독립유공자, △다자녀가구, △기업(법인) 또는 개인 중 지역내내 거주 주소지 또는 사업장 주소지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확보한 사람들으 대상으로 완속충전기(C타입, AC), 키오스크 충전기, 전력분배형 충전기, 과금형콘센트 등 73기를 지원하고 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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