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설치·겨울 추천 도서 전시
30일엔 로비서 작은 음악회도

포은중앙도서관의 지난 로비음악회 모습. /포항시립도서관 제공

포은중앙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로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겨울에 읽기 좋은 추천 도서를 전시해 시민들에게 연말 느낌 가득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의 마지막 주말인 30일에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앙상블 연주와 성악 3중창으로 로비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로비 작은 음악회는 (사)한국음악협회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지역 예술인과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30일 공연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와 보컬이 어우러진 앙상블의 감미로운 음악에 이어 성악 3중창으로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해 한층 더 풍성한 로비 작은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세원 포항시립도서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연말연시에 도서관을 찾아주신 이용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작지만 깊이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도서관에서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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