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총선 앞두고 당부

이강덕 포항시장이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켜 줄 것’을 26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공직자들은 흔들림없는 자세로 공직선거법 준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공직자가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처신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소셜미디어 등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의사를 밝히거나, 특정 후보 주최 모임에 참석하는 일이 없도록 공직선거법 관련 법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공무원의 시정 활동도 해석이 불분명한 경우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면서 “포항시청 각 부서는 선거법 조항 등을 면밀히 검토, 정확한 유권해석을 내려 선거기간 위법사항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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