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낮 12시30분 국립경주박물관 130만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한 이종현(경기도 안성시)씨 가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올해 관람객 수가 지난 23일 13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관람객 수 112만1천949명과 비교하면 약 16%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125만1천196명)보다도 4만8천명 이상 많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는 매달 10만명 이상 박물관을 찾았으며 가장 많은 관람 인원이 몰린 5월과 10월에는 14만여 명이 박물관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박물관은 관람객 증가 요인으로 △온·오프라인 전시 콘텐츠의 꾸준한 개발 △단체관람객의 증가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증가 등을 꼽았다.

경주박물관은 23일 낮 12시30분 130만번째로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이종현(경기도 안성시)씨 가족에게 문화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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