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경산동의한방촌 휴관에 대한 경산시 입장에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이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결정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경산시는 경산동의한방촌의 민간 위탁을 맡았던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이 일방적인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는 입장이지만,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경산동의한방촌 수탁기관의 적격 여부 심사 등 재계약 관련 행정절차 과정에서 재계약과 관련해 경산시의 어떠한 통보도 없었고 일방적인 재계약 통보를 받았을 뿐이다”며“지방대학의 대내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대학의 내실을 다지고자 부득이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운영을 종료할 뿐이다”고 밝혔다.

또 “수탁 재계약이 끝나 동의한방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예약을 한 경산시민 등이 원하면 대구한의대에서 학교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동의한방촌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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