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항 클래식 기타 합주단과
비보 브라스 앙상블 공연 펼쳐져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21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80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포항클래식기타합주단과 비보 브라스 앙상블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2024년을 힘차게 맞이하기 위해 준비한 공연이다.

포항클래식기타 합주단은 1977년 창단해 1980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30여 회의 초청연주 및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번 ‘아라곤의 노래’, 히사이시 조의 마녀 배달부 키키 OST ‘A Windy Hill’, 박시춘의 ‘봄날은 간다’를 연주한다.

비보브라스앙상블은 금관 앙상블로 2013년 창단해 전통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전 연령이 호응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팀으로, ‘London Music E&C’ 주최 영국 런던 초청 연주회 및 2023년 경북 버스킹 페스티벌 전체 대상을 수여한 바 있다.

음악회에서 앤디 윌리엄스 ‘일년 중 가장 멋진 시간이에요’, M. 벅스테인 ‘당신에게 눈을 뗄 수 없네요’, 이선희 메들리, 이문세 메들리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기획 및 작품해설은 임희도 음악감독이 맡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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