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포항청년작가회 정기전
26일까지 갤러리상생에서 열려

노경진作 ‘This happy madness 3’
제39회 포항청년작가회(회장 임주은) 정기전이 오는 26일까지 갤러리상생(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 열린다.

포항시와 갤러리상생이 후원하는 이번 정기전은 지역 청년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개성 넘치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포항청년작가회 정회원 20명이 참여해 서양화, 한국화, 조소, 공예,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품했다.

1988년 창립된 포항청년작가회는 청년 미술가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지역 미술이 발전하는 데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해마다 2회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청년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운 것은 물론 지역 미술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주은 포항청년작가회 회장은 “지역 청년 작가들의 다채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이번 정기전을 통해 지역 예술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 세계를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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