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론중학교는 최근 ‘학부모와 함께하는 감성시 필사 동아리’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학부모 동아리는 학부모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시작·중간·마침 모임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이 동아리는 감성시 필사와 함께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동아리다.

특히, 마음을 다독이는 감성적인 시 구절과 함께 ‘대구 학부모 선언문’을 필사하고, 독서활동을 하며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동아리는 △학부모 마음챙김 및 몰입과 치유 △학교-학부모 간 신뢰·소통 강화 △학부모의 인문소양 및 문해력 확대 △평생교육기관으로서 학교 역할의 강화 △학교와 가정으로 연계한 배움의 공간 확장 등에 중점을 뒀다.

학부모 동아리 대표 백소영 씨는 “새론중의 브랜드가 ‘우리는 오늘도 새롭다’인 것처럼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로워진 나 자신을 발견하고 마음이 치유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은 하나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동아리 참가 소감을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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