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사업비 269억 투입
동상리 일원 테마 마을 등 조성

[청도]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58번지 일원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공공행정 중심지 이전과 문화재 관련 규제로 말미암은 개발사업 추진의 한계로 화양읍의 지속적 쇠퇴에 대한 재생 필요성에 따라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을 신청했었다.

사업선정에 따라 화양읍 동상리 58번지 일원 14만2천㎡에 2027년까지 국비 포함 총사업비 269억 원(도비 20억 원, 군비 98억 원, 민간 1억 원)을 투자해 화양 동락원과 화양 객주, 역사문화 마당, 주민참여형 화양화원, 전통 테마 마을 등을 조성한다.

지역특화재생은 역사·문화 등 지역의 고유자산을 활용해 스트리텔링 및 도시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중심·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지역 맟춤형 재생사업이다.

청도군은 청도읍성, 석빙고, 도주관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특화계획으로 도시기능 창출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이룬다.

특히, 화양읍만의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화양문화거점 조성과 함께 지난 6월 선정된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한 지역 고유자원 기반의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및 로컬브랜드 확산 기반으로 경북 유일 읍성마을을 활용한 화양 도시브랜드를 활성화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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