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품 등 중심 3가지 주제 구성

새단장한 국립대구박물관 복식문화실 전경. /국립대구박물관 제공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최근 상설 전시 공간 내 복식문화실을 개편해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복식문화실은 2019년 이후 약 4년 만의 새 단장으로 총 300여점의 복식문화재가 전시된다.

복식문화실은 새로 입수한 기증품과 보존재현품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전시는 크게 세 주제로 구성했다. 주요 전시품은 국가민속문화재 제65호 흥선대원군의 기린흉배, 세계적인 한복디자이너 고(故) 이영희씨의 한복 등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해 복원을 마친 용인 영덕동 출토 직금(織金) 저고리가 진품과 함께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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