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부두 선착장서 운영
지역 해산물·고래조형물 등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선사

‘마켓피어9’ 행사장 전경. /포항문화재단 제공

포항문화재단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구룡포 방파제에서 개최한 해양 미식 축제 ‘마켓피어9(Market Pier 9)’이 방문객 2만 여명을 기록하며 성료했다.

처음 시도되는 부두 야시장인 ‘마켓피어9’은 포항의 풍부한 해산물,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셀러, 구룡포의 밤바다 풍경이 만나 포항의 새로운 야간 문화관광 포인트가 됐다.

‘마켓피어9’은 ‘꽃피는 밤 만선의 맛 어화만대’를 주제로 16대의 푸드트럭과 25개 지역상인 마켓 판매 부스가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20m의 고래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테마버스를 통한 투어,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구룡포 바다와 어우러진 매력 있는 야시장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난방, 방풍, 미화, 안전 관리 요원 배치 등 안전대책을 별도로 마련하고 현장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안전한 야시장 만들기에 힘썼다.

‘마켓피어9’은 내년 4월에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개장 및 추가 공지 사항은 마켓피어9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pohang_piermar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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