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9회 정기연주회 ‘축제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로 오페라 갈라와 포항 칸타타 ‘빛으로 불꽃으로’를 연주한다.

첫 무대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 ‘대장간의 합창’(‘일 트로바토레’중)과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나부코’ 중)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강혜정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오페라 ‘잔니 스키키’중), 바리톤 이승민의 ‘투우사의 노래(오페라 ‘카르멘’중) 독창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포항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이현진, 테너 김용인의 ‘축배의 노래’(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중)로 오페라 갈라 무대를 마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우효원 작곡의 ‘빛으로 불꽃으로’를 포항시립합창단,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이승민이 노래하며 박동의 밴드가 함께 연주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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