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화학공학부와 미래자동차공학과가 ‘2023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학과에 선정됐다. (왼쪽부터 최외출 총장, 이승우 화학공학부 학부장, 강석원 미래자동차공학과 학과장, 김승철 기획처장)
영남대 화학공학부와 미래자동차공학과가 ‘2023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학과에 선정됐다. (왼쪽부터 최외출 총장, 이승우 화학공학부 학부장, 강석원 미래자동차공학과 학과장, 김승철 기획처장)

영남대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발표한 ‘2023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학과로 선정된 화학공학부(에너지 분야)와 미래자동차공학과(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을 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들어맞는 인력양성 및 대학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산업계 인사와 관계기관 인재 양성 담당자가 직접 학과를 평가한다. 

올해는 평가 분야가 기존 4개에서 5개 분야(△환경 △에너지 △조선해양 △자율주행자동차 △지능형 로봇)로 늘었으며,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운영 및 운영성과 등 3개 평가영역으로 22개 대학 33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교육부, 경제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된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는 올해 각종 세계대학 평가에서 교육과 연구, 사회공헌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인사들이 직접 대학과 학과의 교육과정을 평가해서 인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통해 산업계를 이끌어가고 국가 발전과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금속철강, 신소재, 건축(시공), 일반기계, 기계-자동차, 전자공학-반도체, 정보통신,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유석유화학, 환경, 바이오 의약, 식품, 토목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2009년부터 꾸준히 최우수학과를 배출해 오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