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천 여명 대상 학습관 강좌
장애인·지역특화 프로그램 추진
평생학습체제 구축 전 분야 ‘우수’

경상북도 ‘2023년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상주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답게 평생교육 시책 추진도 탁월하게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최근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평생교육 진흥에 기여하면서, 창의적 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시군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 체제 구축 전반, 우수시책, 평생교육 추진실적 등의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상주시는 평생학습체제 구축 부문에서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조례제정, 교육 접근성, 프로그램 운영,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및 운영 관련 시책 평가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연간 1천 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관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도심과의 원거리로 교육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 강좌, 우리동네학습터, 찾아가는 한글교실, 우리동네 경로당 평생학습 등의 사업을 광범위하게 펼쳤다.

또한, 경북도민행복대학, 주민용접교실, 우리동네 상주 이야기 프로그램, 생활 생물 생태 융화학습 프로그램,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 등 다양한 지역 특화 평생학습도 진행됐다.

올해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고, 상희학교, 장애인 시설(단체), 상주박물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비 지원으로 14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0월에는 도내 22개 시군과 120여 개 평생교육 기관ㆍ단체가 참여한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박람회는 디지털과 베리어프리를 접목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행사였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상주시가 명실상부한 명품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며“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배움으로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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