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시장, 답답한 정치 상황 토로
또 “그렇지 않아도 연말이라 어수선한데 ‘견리망의(見利忘義: 이익을 보고 의로움을 잊는다)라는 사자성어가 가슴 아프게 한다”고 강조했다.
‘견리망의’는 전국 대학교수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올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선정된 문구다.
홍준표 시장은 “정치판에 들어와 송파갑, 동대문을, 경남지사, 수성을, 대구시장으로 일을 찾아 떠돈지 어언 30여년이 되어 간다”며 “뜬금없이 초겨울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 출근하면서 본 신천은 저리 맑은데 나라는 왜 이리 혼탁하고 어지러운지”라고 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