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의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사업지구 각 마을회관에서 ‘2024년 지적 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는 청리 월로·청하지구, 이안 가장지구, 외남 송지·송지2지구 등 총 5개 지구 1천267필지, 95만3천㎡다.

설명회에는 각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이 매회 100여명 이상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다양한 의견도 개진했다.

이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역을 대상으로 하는데, 지구 내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재산권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 재조사사업의 목적, 필요성, 추진 절차 등을 설명했다.

일제시대 측량된 종이 지적도에 나타난 경계가 아닌 현재 실제 사용 중인 현황경계로 재조사해 경계가 확정되는 사업임을 부연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과 측량입회도 당부했다.

주용덕 행복민원과장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토지소유자 등의 열의 있는 참여와 다양한 의견 제시에 감사드린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 등은 상주시청 행복민원과 지적재조사팀(054-537-7791~4)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 사진 : 상주시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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