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중산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송태훈 소방대원이 국회 자살 예방포럼의 ‘제5회 국회 자살 예방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시상식을 한 국회 자살 예방 대상은 자살 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유공자를 국회 차원에서 발굴, 포상함으로써 생명 존중 문화확산과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국회, 정부, 민간 등 범국가적 차원의 관심을 높이고자 시행되고 있다.

중산119안전센터 송태훈 소방대원은 2020년 소방에 입문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며 특히 지난 8월 고층 건물과 고층아파트에서 연이어 2명의 청소년 투신 자살기도자들을 구한 공적과 총 8명의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공적이 인정되었다.

송태훈 소방대원은 “표창 수상의 영광은 항상 함께 출동해 구슬땀을 흘리는 화재·구조·구급대원 등 소방대원들을 대표해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더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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