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홈경기서 2골 터트려
베스트11 골키퍼 포항 황인재

프로축구 K리그1 2023시즌 최종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한 대구FC의 공격수 에드가가 시즌 마지막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에드가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에드가는 전반 40분과 후반 11분 팀의 득점을 모두 책임지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에드가와 더불어 대전하나시티즌의 티아고가 38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인천과의 경기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대구의 베테랑 이근호는 이영재(수원FC), 이청용(울산), 강성진(서울)과 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이름을 남겼다.

수비수로는 홍철(대구), 윤석영(강원),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골키퍼로는 황인재(포항)가 뽑혔다.

38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1-0으로 이긴 이번 시즌 우승팀 울산 현대에 돌아갔다.

베스트 매치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FC서울의 경기(2-2 무승부)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