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와 한국 옥외광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현수막 탐지 기술을 개발하는 실증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제삼자 MOU 협약이 지난 5일 체결돼 경산시는 국비로 사업을 진행한다.
경산시가 대상지를 선정하고 환경을 제공하면 한국 옥외광고센터에서 구축한 현수막 탐지 기술 인공지능 서버와 시스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AI 시각 지능 ‘딥뷰(Deep View)’ 기술을 적용해 AI와 지능형 CCTV로 설치된 현수막을 문자인식과 영상분석으로 담당 공무원에게 알람으로 불법 여부를 알려준다.
또 스피커를 통한 불법 현수막 설치 중단 안내방송과 현수막 문자인식, 광고 내용 및 설치자 등의 현수막 내 활자 정보를 전산화 처리해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등에 도움이 된다. 특히 정당 현수막도 표시·설치 일자 및 내용을 전산화하고 합법적 배제 요건을 자동 판별로 행정적인 부담을 덜어 주고 광고 행정의 선도적인 역할을 구축하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