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출 경산경찰서장이 4일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를 방문해 중요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CCTV 관제요원 2명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관제요원 A 씨는 지난 11월 19일 밤 11시 43분경 옥산동 주택가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잡아당기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 차량 털이 미수범을 검거하는 데 힘을 보탰다. 

관제요원 B 씨도 11월 20일 밤 11시 47분경 하양 금락지하도 주변에 누워 있던 술 취한 사람이 주차된 차량에 탑승해 음주운전을 하는 모습을 실시간 관제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해출 경산경찰서장은 “몸이 피곤한 심야 시간에도 지역 치안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관제요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올 연말·연시에도 다중 운집 장소 등 범죄 취약지에 대한 세심한 관제를 부탁한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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