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시장, 시정 연설서 2024년 예산안·시정 방향 제시
ICT 벤처창업 성지 유니콘파크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미래성장동력사업 순조롭게 진행

[경산] 조현일<사진> 경산시장이 4일 경산시의회 제25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과 시정 방향을 제시하며 시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조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산업과 복지, 교육, 문화 등 전 분야에서 발전을 이뤄 잘 사는 경산, 머무는 경산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고 평가했다.

또 “국내 최대의 ICT 벤처창업의 성지로 키워 낼 임당 유니콘파크는 2026년 목표로 순항 중이며 인재를 양성할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도 비상의 날갯짓을 시작하고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 선정으로 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일상이 풍요로운 행복 경산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만 바라보는 소통하는 행정으로 경상북도 시군평가 최우수 기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경산시는 2024년 시정으로 △스스로 빛나는 항성 도시의 기반 다지기 △종횡무진, 탄탄대로로 거침없이 뻗어가는 도시 △따뜻한 동행으로 다 함께 행복한 경산 △다양한 콘텐츠로 쉼이 있는 경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 강화 △삶의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으로 살고 싶은 도시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2024년도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1조 1천600억 원과 특별회계 1천492억 원 등 1조 3천92억 원을 편성했다.

조 시장은 “2024년은 본격적인 지방시대가 펼쳐지고 민선 8기의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야 하는 엄중한 때”라며 “시민들도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시정에 함께하여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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