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로작가연합회 7th 연합전
회화·설치·공예 등 23점 선보여

최수정作

포항 꿈틀로작가연합회(회장 최수정)는 4일부터 9일까지 포항 문화예술팩토리 4층 아트갤러리에서 일곱 번째 연합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포항에 있는 상징물과 랜드마크를 소재로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과 포항 시민들에게 포항의 상징물로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지역의 문화와 관광의 활력을 마련하고자 준비된 전시다.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포항의 정체성을 재해석하는 예술작품을 통해 포항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포항에 살고 있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회화, 설치, 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품으로 총 23점으로 전시되며 참여작가는 권미분, 김미숙, 김희욱, 노영이, 박수철, 배정선, 서종숙, 안성용, 오연록, 윤승빈, 윤정운, 이귀정, 이영식, 이진희, 이철우, 임향순, 장현애, 조영미, 최병인, 최상석, 최수정, 하은희, 허용호, 박기영 등 총 24명이다.

 

이진희作
이진희作

최수정 꿈틀로작가연합회장은 “포항 문화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구 아카데미극장 일대에 입주해 있는 꿈틀로작가연합회는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작가님들의 열정으로 포항의 구도심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포항 시민들이 포항을 다시 한 번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꿈틀로작가연합회는 꿈틀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로 2016년 창립됐으며 꿈틀로가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로서 차별화된 예술체험거리로 포항의 예술 랜드마크가 되길 바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경북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번 전시는 4일 저녁 6시 전시 공간에서 오프닝이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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