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실현
국비 6억7천300만원 확보

[상주] 상주시가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7천3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에 농식품비를 지원해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는 국비 시범사업이다.

영양·건강 불균형 완화와 먹거리 복지실현을 위해 중위소득 50%이하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농식품 구입 전자바우처 카드 또는 농식품 꾸러미를 배송한다.

상주시는 지원 대상 5천여 가구에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가공 채소류, 산양유 등의 지원 품목을 가구당(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6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농식품 접근성을 강화해 지역의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농식품 꾸러미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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