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9일 본사 및 서울강남지사가 한국안전인증원 주관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공간안전인증제’는 소방청이 감독하고 (사)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며 안전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인증을 획득한 사업장에는 화재안전조사 제외,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대상 면제, 대한민국 안전대상 심사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한국부동산원은 재난·안전 분야의 외부 전문가의 서류심사 및 현장 심사에서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공간안전인증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또 소방 안전을 위한 철저한 소방재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안전보건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을 통해 우리 원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안전관리 사례를 원내에 전파해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안전 인증제는 재난대비의 안전경영·건축방재분야, 대응의 소방·위험물·설비 안전분야, 성능의 설비 성능시험, 강화의 신기술·설비개선 등 7개 분야 143개 세부 항목을 평가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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