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경주시 강동면 안계댐 관리교 붕괴사고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9분쯤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안계댐 관리교 상판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로 작업 인부 8명이 저수지 물속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실종됐던 1명도 숨진 채 발견됐다.
작업자 2명은 다리골절과 저체온 증상으로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작업자 4명으로 스스로 저수지 물밖으로 걸어나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조된 작업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