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동(別洞) 윤상(尹祥)의 생애와 업적’ 학술대회에 참석한 연구진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박물관제공.
별동(別洞) 윤상(尹祥)의 생애와 업적’ 학술대회에 참석한 연구진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박물관제공.

예천박물관이 최근 개최한‘별동(別洞) 윤상(尹祥)의 생애와 업적’ 학술대회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학과 최영성 교수를 비롯한 여덟 명의 연구진이 ‘별동 윤상의 생애와 정치사상’, ‘별동선생문집의 편찬과 간행’, ‘조선 전기 유학의 형성과 별동 윤상’, ‘별동 종가의 건축문화’를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을 통해 예천 지역의 대학자인 별동 선생을 조명했다.

윤상 선생의 후대인 예천윤씨 종손 윤영준씨는 “문중 큰 어른의 업적과 위상을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예천박물관과 발표와 토론을 맡아주신 연구자 여러분, 그리고 학술대회를 찾아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별동 윤상은 조선의 정치이념이었던 유학이 조선에 뿌리내릴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대학자임에도 그동안 학계에서 크게 주목하지 않았으나, 이번 학술대회가 학계와 지역사회에서 별동 윤상의 업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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