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심사 모든 규정서 ‘만족’
영양불량 개선 등 높은 평가

영남대병원 영양집중지원팀(NST)이 최근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로부터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8년 12월까지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병원 내 영양집중지원팀 활동의 질적 관리 및 향상을 위해 전국 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의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은 이번 심사에서 인증사업 평가심사 항목의 모든 규정을 만족하고, 양질의 영양불량 개선 활동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영양불량환자에게 적절한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것은 환자를 치료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병원 내 영양집중지원팀은 입원 환자의 영양불량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영양 치료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적절한 정맥영양과 경장영양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적의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입원 환자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은 지난 2014년에 팀이 구성된 이후 장병익(소화기내과 교수)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해마다 2천500여 건 이상의 활발한 영양집중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병익 영양집중지원 운영위원장은 “영남대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은 전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영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영양집중지원 관련 집담회 및 영양집중지원팀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통해 영양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양불량 환자의 영양 상태 개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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