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가 21~22일 창의 융합탐구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창의 융합탐구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학문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경산고만의 차별화된 팀 리서치(Team Research)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탐구 주제에 따라 학생 3~5인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24개 팀이 조직되어 8개월간 운영되었다.

그동안 TR 팀원들은 교사의 지도로 인문 사회, 경제, 자연 과학, 의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탐구 계획을 세우고 국내외 논문을 검색할 수 있는 교내 경뫼 도서관에서 논문을 직접 검색하고서, 다양한 변수 사이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최첨단 실험을 직접 하는 등 교육과정 내에서 배운 지식을 폭넓게 확장시키는 팀별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요구하는 필수 능력인 학업 역량과 리서치 능력을 충분히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
 
경산고 안승인 교장은 “창의 융합 탐구프로젝트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모여 같은 주제에 대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학생들이 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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