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미술과 미래 미술관’ 주제
내달 전문가 초청강연 3회 열어

‘오늘의 미술과 내일의 미술관’ 포스터.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세미나실에서 2023 POMA 아카데미 ‘오늘의 미술과 내일의 미술관’을 개최한다.

이번 POMA 아카데미는 ‘21세기 미술과 미래 미술관’을 주제로 예술가, 과학자, 미학자를 초청해 다양한 관점에서 스마트 기술 시대 미술과 미술관의 미래에 대해 조명한다.

2일 강연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을 초청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작품세계와 자연, 인공지능의 공존에 대해 고찰한다. 9일 강연에는 원광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명예교수를 초청해 예술과 기술의 변화와 역사를 살피고,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 속 앞으로 변화하게 될 예술과 미술관의 변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마지막 16일에는 김남시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부교수가 ‘미술관에서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를 주제로 복제 기술 시대 미술 향유와 현존하는 장소로서 미술관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강연의 신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에서 할 수 있으며, 강좌별 50명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270-4706)로 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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