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7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 마당에서 ‘드림 잡(job)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4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된 채용박람회는 취업 준비부터 현장 채용까지 취업 성공률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관 △기업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으로 나눠 운영됐다.

취업지원관은 기업과 구직자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현장에서 취업 상담 등 구직자 컨설팅을 운영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력서 컨설팅과 현장 참가기업과의 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매칭을 지원하고 기업 채용관은 구인이 필요한 10개 업체의 인사담당자가 현장을 찾은 구직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또 홍보관에는 경산시니어클럽,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대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경일대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글라스아트 무드 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전향숙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여성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으로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함께 신규 구인 업체 발굴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로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2년 센터 운영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으며, 매년 구인·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취업 후 사후 관리 사업 등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결혼·임신·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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