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에서 살모넬라균 확인,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속보=지난 9일 포스코 협력사 하청업체 근로자 집단 식중독 사태는 도시락 반찬의 계란에서 발생한 살모넬라균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포항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등이 당시 배달됐던 도시락과 근로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계란과 근로자들 채내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일 A업체 도시락을 먹은 근로자 172명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이중 50대 근로자 1명이 지난 13일 숨졌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환자는 30여명이지만 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구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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