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능 이모저모

○… 2024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 경북 안동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쉬는 시간 화장실에서 실신해 병원에 이송됐다.

경북도교육청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안동시 정상동 안동고등학교에서 수험생 A씨가 쉬는 시간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실신한 것을 보건 교사와 소방 공무원이 발견해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A씨는 응급 처치 후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화장실에 가기 전 복통을 호소해 학교 보건실에서 진료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능 시험영역 3교시 영어 영역 평가 종료 직후로 구급대원 2명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의사 표현과 의식이 명확해 기본 검사 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 퇴원 조치를 했다”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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