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 황하정(53·사진)교수가 최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제8회 한국언어청각임상회회·한국언어치료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한국언어치료학회(KSHA)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 2년 동안이다.

황 교수는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언어치료센터 등에서 언어치료 실무를 경험하고, 한국언어치료학회 이사, 공동학술대회 부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황하정 교수는 “학회의 위상 강화와 언어치료 현장의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임하고, 학회구성원 모두가 지향하는 성장 목표가 일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술과 교육 사업의 질적 다변화, 언어치료 분야 정책 수요조사와 정책과제 연구 공모전, 미래 언어재활사 역량 강화 사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언어치료학회는 언어장애 분야의 연구 증진을 목표로 지난 1990년 설립돼 언어재활사 분야와 관련 전문가들의 교류를 활성화해 언어재활의 학문적·임상적 위상을 높여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