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산업 발전방향 공유
市·대학·기업간 네트워킹 구축

[안동] 안동시가 1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관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ICT기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경북소프트웨어산업협회 주관으로 안동시 최초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플랫폼사업(사업비 30억 원, 전액 국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MOU 체결로 시작됐다.

이날 위크숍은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도약을 위한 전략과 경상북도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방안을 위한 전문 강사의 특강에 이어 안동시 기업지원정책 설명 및 안동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동시, 시의회, 대학을 비롯해 관내 기업 50개, 유관 기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열띤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안동시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서로 교환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기업들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근로자 기숙사비 지원, 필수 프로그램 구입비 지원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시하고 관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대규모 인프라 없이 컴퓨터 하나만 가지고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산업이야말로 4차산업 시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산업이며, 민선8기 안동시 공약사항인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하여 관련 생태계를 확충하고 우리 기업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기업의 고충을 듣고 해소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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