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취향 맞춤형 여행사

[안동] 안동시와 안동관광두레센터는 지난 14일 안동관광두레 지원 두 번재 성과로 여행자 카페 ‘나르므로’ 오픈 파일럿을 개최했다. ‘나르므로’는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자기 나름의 여행을 찾아준다는 의미를 담아, 여행자에게 안동의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할 목적으로 만든 카페형 로컬 여행사로, 하회마을 입구에 위치해 관광객 접근성이 좋다. 이날 오픈 파일럿 행사에서는 다방면의 관광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해 나르므로의 오픈을 축하했다. 특히, 향후 긴밀한 협업을 위한 결속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주민 주도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안동관광두레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주민 공동체 중심의 관광사업체 육성사업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선정된 5개 사업체와 올해 신규 선정된 3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컨설팅·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여행자 카페 나르므로의 오픈을 축하하며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하회마을과 원도심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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