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제14회 보행자의 날을 맞아 남천 둔치 야외공연장과 하양읍 일원에서 시민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행자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보행교통 개선과 걷기의 중요성, 미세먼지 증가, 환경보호와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걷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2010년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하양읍에서 진행된 보행자의 날 행사는 지역 특성에 맞게 캠페인이 진행됐다. <사진>

평소 하양읍 중심가 보도(보행자통행로)는 상가 밀접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지만, 폭이 좁아 보행자뿐만 아니라 아동을 비롯한 교통 약자가 통행하기에 불편하다. 

이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차량 진행 방향으로 시민들의 한 방향 걷기 동참을 위한 ‘한길로 캠페인’을 하양읍 자원봉사단체와 지역 대학생,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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