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7천개 이상 창출 목표로 추진… 현재 1천78개 ‘초과 달성’
취업성공률도 목표 돌파… 구직 희망자 무료취업지원 등 효과로

[영천] 영천시가 시민중심 일자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올 초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예산 531억원을 투입해 7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목표로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10월 말 기준에 현황에 보면 일자리 목표 7천 22개보다 1천78개 늘어난 8천100개로 초과 달성했다.

취업성공률도 목표 500명보다 58명이 늘어난 558으로 초과 달성했다. 연령대는 10대 4명, 20대 97명, 30대 35명, 40대 51명, 50대상 371명이다. 이번 결과는 취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구직 희망자 무료취업지원서비스(맞춤형 상담, 위업교육지원, 취업알선)와 구인 희망 기업체 인재 추천 및 구인(채용대행)서비스 제공이 효과로 나타났다.

시는 앞서 ‘시민중심 일자리도시, 도약하는 영천경제’를 비전으로 5대 핵심전략과 12개 실천과제등 13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고용률(15~64세) 72% 달성을 목표로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수립했다.

일자리 세부사업으로 신중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경력단절여성직업교육,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등을 마련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일자리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수립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영천시만의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2023년 상반기 고용률 67.6%로 도내 시부 1위·전국 시부 4위, 청년 고용률 48.3%로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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