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검도경기에 포항 대동고 배현욱, 구미 형곡고 신명환, 이창민, 김찬서, 조영석, 경주 문화고 이범수, 김현호, 김유신, 황종원 9명이 경북 고등부선발팀으로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라남도 영광군 스포티움 체육관에서 10월 14일부터 열린 검도 고등부 경기에서 첫날 대전광역시와의 1회전을 승리하고, 다음날 전남선발과 강원선발팀을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전북 선발팀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경북선발팀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 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104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함으로써 6회 연속 결승 진출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포항 대동고등학교 홍종열 교장은 “스포츠 활동의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 요소를 내면화하고 이를 학교생활과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직접 적용하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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