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다섯째 주… 군위군 제외
2일 한국부동산원의 10월 다섯째 주(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2%)보다 0.02% 포인트 상승한 0.0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5%)보다 상승 폭이 0.01% 포인트 축소된 0.04%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08%), 대전(0.08%), 서울(0.07%), 충북(0.07%), 충남(0.05%), 대구(0.04%) 등은 상승했고, 경남(0.00%)은 보합, 세종(-0.06%), 제주(-0.05%), 부산(-0.04%) 등은 하락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8월 7일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13주째 지속하고 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 보면 달서구(0.15%)는 신당동 소형 규모 및 월성동 위주로, 동구(0.07%)는 신서·신천동 위주로, 달성군(0.05%)은 다사·유가읍 위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구(0.01%)는 전주와 보합세를 보였지만, 북구(-0.01%), 수성구(-0.02%), 중구(-0.06%), 남구(-0.09%) 등은 하락했다.
10월 다섯째 주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0.02%)보다 하락 폭이 커지면서 3주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8개 구·군별로는 보면 동구·중구(-0.15%)가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이어 수성구(-012%), 서구(-0.07%), 북구(-0.06%), 남구(-0.03%)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이끌었고 달성군(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달서구(0.09%)는 전주에 이어 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전셋값은 전주(0.13%)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0.12%로 집계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