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운영설비, 전기·소방설비, 교통 시설 등

예천농산물축제 현장 모습. /예천군제공
예천농산물축제 현장 모습. /예천군제공

예천군은 ‘예천농산물축제’와 ‘예천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앞두고 2일 한천체육공원 일대에서 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이날 예천군,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행사장 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점검자는 행사장과 주변 통행로를 중심으로 시설 운영기준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전기·소방설비 시설 관리 실태, 교통관리 사항 등을 꼼꼼히 살피고 안전요원 임무별 행동사항 부여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각종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진, 한파, 대설 등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 등 내용을 담은 리플릿을 배부하는 홍보 활동도 펼쳤다.

황재극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행사는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인 만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이 함께 안전에 더욱 신경쓰겠다”며 “안전 점검으로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며 군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농산물축제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예천사과월드컵, 지게지기 대항전, 창현 거리노래방 등 각종 이벤트와 청단놀음 정기발표, 파워업 콘서트 등 공연, 농특산물 홍보 판매, 목재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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