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교수 임명장 수여식 기념 단체 사진. 
명예교수 임명장 수여식 기념 단체 사진. 

경일대가 지난달 31일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청 올림존 투이치에프(Olimjon Tuychiev) 청장에게 명예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 

올림존 투이치에프 청장 명예교수 임명장 수여식에는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청 관계자와 경일대 교무위원들을 비롯해 경일대에서 수학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경일대는 투이치에프 청장이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차관으로서 우즈베키스탄과 경북도의 우호 관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북의 대학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점, 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대학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는 점 등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

투이치에프 청장은 2019년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차관과 2021년 우즈베키스탄 국가혁신처 처장을 거치고  혁신개발부가 혁신개발청으로 승격하면서 현재, 혁신개발청장 직을 맡고 있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양국의 기술 및 인적자원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는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Tashkent State Transport University) 내에 우즈베키스탄 현지사무소를 개설하고 유학생 선발과 글로벌 기술인력 교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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