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영덕군 주민사업체의 창업 성공사례 공유를 통한 창업을 희망하고 영덕에 이주하고자 하는 대학생과 예비 창업가 육성, 지역 주민과 대구한의대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영덕 찐 창업 간담회’를 지난 26일 영해면 예주고을 체험마을 생활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덕군 주민사업체인 ㈜해파랑브루어리, ㈜삼벽당, ㈜소리기획, ㈜주민여행사맑음, ㈜스테이팜, ㈜손드림, 영탐덕템, 일간경북신문, 지역농경채, 바다유림의 대표와 팀원 13명이, 관광두레와 이웃사촌 마을청년이주 추진단도 참석했다.

본 간담회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와 영덕군 주민사업체 및 관광두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세대통합지원센터와 관광두레 연계 프로그램 설명회 및 외국인 유학생과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간담회에서 영덕군 주민사업체 ㈜해파랑브루어리 송준규 대표는 “예비 창업가에게 다양한 창업 사례를 공유하며 지원해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영해면 지역민, 더 나아가 영덕군 지역민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자체 브랜드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 영덕군 주민사업체와 대구한의대의 여러 학과와 연계한 영덕의 전통을 살린 식품 및 밀키트 개발, 반려동물 동반 캠핑, 일손 부족 농가 인턴 체험, 학생들을 위한 특강 등 영해면 지역민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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