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31일 오후 2시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 교육관에서 변영섭 전 문화재청장을 초청해 ‘문화시대와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국학아카데미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한다.

변영섭 전 문화재청장은 안동 출신으로 2013년 첫 여성 문화재청장에 임명됐다.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와 한국미술사학회장, 한국미술사교육연구회장 등을 역임했다. 변 청장은 조선시대 회화 중에서도 조선 중기 문인화가 강세황에 대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남겼다.

이번 초청특강에서는 ‘문화의 시대’에서 문화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고, 문화적 존재로서 인간이 지향하는 이상적 삶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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