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보건소 홍보활동 전개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국가에서 실시하는 암 검진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수검독려 홍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북구보건소는 국가 암 조기 검진 독려를 위해 1대 1 전화상담, 검진 독려 안내문 발송 등 연중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 홍보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북구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365암예방지킴이 자원봉사단, 영일만서포터즈 등 40여 명이 참여해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 연도 출생자로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여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 △폐암은 만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여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만 50세 이상이면 매년 1차 검진으로 분변잠혈검사를 받아야 하고, 지정된 검진 의료기관에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조영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급속한 노령화 및 환경변화로 암 발생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한 노후를 즐기기 위해서는 권고 주기에 맞춰 암 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