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서관·돌봄터 등 구성
원도심 보육환경 개선 기대감

[예천] 예천군의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가 개관했다.

예천군은 26일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예천군의회 의원, 도의원,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관내 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원도심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한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는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했다. 6월 내부시설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등 최적의 상태로 이번에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는 서본1리 마을문화쉼터(1층)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1, 2층), 아이사랑 마을돌봄터(2층), 학습지도관(3층)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 내 각 시설은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험과 장난감 대여, 청소년 방과 후 공간 등이 준비돼 있어 원도심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의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의 육아와 양육비용 부담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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