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찰서가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으로 진행한 통학로 LED 벽화 설치 사진./대구 북부서 제공.
대구 북부경찰서가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으로 진행한 통학로 LED 벽화 설치 사진./대구 북부서 제공.

대구북부경찰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북구 검단로에 위치한 성광중·고 통학로에 LED 벽화를 비롯한 야간 안전 조명 솔라표지병, 24시간 운영되는‘112비상벨’, CCTV 설치 등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대상지는 학교 통학로를 따라 조명시설 부족과 위험 요소가 산재돼 있어 범죄예방 환경설계 셉테드(CPTED)를 도입해 보행로 환경개선을 통한 밝고 안전한 환경구축으로 학생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공모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 노후된 학교 담장과 성광중·고 통학로를 개선해 기존의 딱딱하고 어두웠던 학교 담장에 세련된 벽화와 LED 조명 구조물을 설치했다.

또한,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의 보도와 횡단보도에 솔라표지병 설치, CCTV 및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해 학교 통학로 치안을 한층 강화했다.

곽동호 서장은 “이번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은 성광중·고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의 보행로가 개선돼 보행자 사고 위험이 사라지고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각종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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